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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환상」의 세계관을 회화의 재현적인 일루전으로 표현하며, 온라인과 오프라인, 가상과 현실 사이의 순환 혹은 낙차를 그린다. 부재하는 경험과 존재하는 기억 사이를 가로지르는 회화는, 차원을 넘어선 그리움과 체화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한 추억의 편린을 담지한다. 이는 분명한 경계와 가치들이 존재하는 마법적 세계의 상실을 애도하는 방식이기도 하다. 켜켜이 쌓아 직조된 픽셀, 프레임, 레이어 속에서 스스로의 전생(前生)을 찾고자 한다.